따뜻한 서초,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서초 어린이들이 나섰다’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 지난 6일 서리풀문화광장 ‘장난감 플리마켓’ 개장 첫날 2시간여만에 판매수익금 모아 183만원 기부

– 서초구 향후 4월 한달간 플리마켓 판매수익금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에 보탤 계획

“우리가 판매한 수익금을 산불 피해주민을 위해 기부하면 좋겠어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서리풀문화광장에서 열린 ‘장난감 플리마켓’에서는 봄볕처럼 따스한 마음들이 넘쳤다. 초등학생, 어린이집 단체, 육아가족 등 66여팀이 자발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참가한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의 즉석 현장 제안에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나서자 부모님들이 동참하기 시작했다. 싫증난 장난감, 안 쓰는 학용품 등 오백원, 천원 단위로 판매한 수익금이 십시일반 보태졌다. 불과 2시간여만에 1,836,000원이 모였다. 신중초등학교 학생들,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선생님,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많은 주민 분들이 함께 했다.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구는 4월 한 달간 플리마켓 판매수익금을 산불피해 이재민돕기 성금에 보탤 계획이다. 구는 올해 토요벼룩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권역별 특화된 ‘서초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매달 토요일 오전 10시반부터 오후 2시반까지, 첫째주에는 서초권역 서리풀문화광장에서 어린이용품 플리마켓을 개장하고, 둘째주에는 반포권역 잠원체육공원과 셋째주에는 방배권역 방배복개도로에서 일반용품 플리마켓을, 넷째주에는 양재·내곡권역 양재근린공원에서 청년창업제품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첫 개장한 ‘장난감 플리마켓’에서는 드론, 3D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부스와 솜사탕, 팝콘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알록달록한 판매 부스가 들어서자 금세 작은 시장이 됐고, 새 것같은 물건들은 놓여지자마자 새주인을 찾아가는 등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엄마, 아빠들이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사진=장남감 플리마켓 ⓒ서초구 소비자저널

  또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난감 플리마켓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재기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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